[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태풍 오마이스는 아직 상륙하지 않았지만, 부산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즌 11차전 경기가 열린다.
2연패 중인 롯데로선 양보할 수 없는 경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나선다.
'1위팀' KT는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출격한다. 2년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을 소화하면서도 평균자책점을 2.79까지 끌어내린 막강 외인이다.
부산에는 아침부터 비가 왔다. 오전 한때 그쳤다가 오후 들어 다시 먹구름과 함께 장대비가 내렸다. 특히 2시 이후로는 제법 빗방울이 굵어졌다.
3시를 넘어서면서 다시 비가 잦아든 상황. 그라운드는 흠뻑 젖어있다. 파울 지역에는 물구덩이가 생겼다.
내야에는 초대형 방수포가 펼쳐져있다. 더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외야 잔디만 괜찮다면 경기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화지산 꼭대기를 두껍게 덮은 먹구름이 변수다. 하늘 한조각 보이지 않는 날씨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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