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백호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빠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자타공인 KBO리그 최고의 투수 전문가. 이강철 KT 위즈 감독에겐 투수보다 '타자의 심리'가 더 어렵다.
KT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KT는 롯데에 3대1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프랑코가 흔들린 2회에 낸 3점을 제외하면 매이닝 득점 찬스를 잡으면서도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래도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고, 8~9회 필승조를 풀가동하며 승리를 따냈다.
2번 황재균, 3번 강백호의 부진으로 타선이 좀처럼 득점의 물꼬를 트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점수낸 이닝에서 끝낼 수 있는 경기였는데 후속타가 안 터졌다. 그래도 이겼다. 우리한테 아직 더 기대할 부분이 있다. 잘 안되면 이쪽에서 메꿔주고 지켜주고"라며 미소지었다.
"(황)재균이는 원래 부산 오면 잘했는데, (강)백호는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사실 (고)영표가 흔들릴까봐 걱정했다. 찬스 없이 가면 차라리 편안한데, 자꾸 1점 더 나겠네 하다 안 나니까. 그래서 '찬스 뒤에 위기'가 오는 건데, 영표 멘털이 많이 좋아졌다."
8월 17일 4할 타율에 복귀했던 강백호는 이후 4경기에서 1안타에 그치며 3할8푼3리까지 떨어졌다. 이 감독은 '강백호에게 휴식을 줄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정 안되면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백호는 작년, 재작년에도 컨디션 안 좋을 ?? 빠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투수 심리는 잘 아는데, 타자는 내가 안 해봐서 속을 잘 알수가 없다. 아니면 지명타자로 한번 쓰던지, 좀더 두고본 뒤 한번 ?弧獵平 생각해보겠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기분이 태도 되면 안 돼" 유재석, 프로 정신 다잡았지만 '속내 들통' ('놀뭐')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행운의 번트안타와 실책을 눈감아준 3루타 판정, 이정후 타율 0.319로 5위→4위
- 4.111구 눈물겨운 투혼' 화이트…달 감독도 "걱정됐지만 에이스라 믿었다" [잠실 현장]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