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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드맵은 탄소 감축 방안과 달성 시점을 구체화함으로써 선언적 수준이 아닌 강력한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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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업계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시멘트, 레미콘 등 건설기초소재 사업과 더불어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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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에서는 △친환경 연료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배출 원료 도입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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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소성로 내부는 2000℃ 수준의 초고온 상태로 폐기물이 완전 연소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으로 평가된다. 순환자원을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동시에 폐기물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관련 투자를 조기완료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100% 대체 기반을 확보키로 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폐열 발전 및 고효율 설비 도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플라이애시 등 탈탄소 원료를 활용하고, 친환경 시멘트ㆍ콘크리트, 재생골재 등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원료부터 운송에 이르는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 중심의 공정 개선 및 저탄소 전환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탄소중립의 핵심기술로 소개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향후 탈 화석연료인 수소 생태계가 성숙해지면 운송ㆍ발전 분야에서 친환경 운송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삼표는 1~2단계 감축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약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약 700억 원을 투입해 탄소 저감, 원료 대체 등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분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연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 해외사례 벤치마킹도 추진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며, "업계 선도 기업 수준의 로드맵 수립과 실행으로 탄소 감축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