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명 팔고 1억5000만 파운드(약 2400억원)에 해리 케인 사들여!"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이 여름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맨시티가 눈독 들이고 있는 토트넘 스타 해리 케인 영입을 촉구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를, 레알마드리드로부터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공수에서 빅사이닝을 단행했다.
그러나 네빌은 맨유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여전히 메인 스트라이커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케인 영입을 주장했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종료 직후부터 케인 영입에 공을 들이며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제시했지만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팔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몸값을 1억5000만 파운드까지 끌어올렸고, 이번 주중 맨시티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초, 바란 영입이 맨유가 우승하기에 충분하냐'는 질문을 받고 "내생각엔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다. "산초나 바란이 맨시티의 반다이크나 리버풀의 알리송을 데려올 때 임팩트와는 같지 않다. 승점을 90~95점으로 끌어올릴 선수다. 맨유는 여전히 다른 팀보다 부족하다"고 평했다.
"첼시는 루카쿠를 데려왔고, 리버풀엔 반다이크가 돌아왔으며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데려왔고 케인을 눈독들이고 있다. 맨시티가 케인을 데려갈 경우 맨유는 엄청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며 위기감을 전했다.
"나는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왜 추가 영입을 하지 않는지를 이해하려 애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산초는 지난해 기준으로 7000만 파운드다. 맨유는 늘 잉글랜드, 프리미어 최고 선수를 놓친다. 왜 마샬, 제임스, 린가드한테 그 주급을 쓰는지 모르겠다. 더 좋은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데려올 수 있는 잠재적 비용이다. 왜 이번주 해리 케인을 데려오려 하지 않는가"라고 일갈했다. "케인이 맨유에 오면 승점 90~95점을 쌓을 수 있다. 케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
"에딘손 카바니와 마샬을 내년 여름에 팔려고 하는 것같은데 마샬을 그렇게 될 것같지 않고, 카바니는 계약이 단 1년 남았다. 어느 시점에서 센터포워드를 사와야 한다. 90포인트를 딸 수 있는 타깃을 왜 노리지 않는가. 나는 산초와 바란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맨유는 향후 12개월안에 센터포워드가 필요하고 케인은 1억5000만 파운드면 살 수 있다. 마샬, 제임스, 마타, 린가드 등 4명 비용과 같다. 이 4명이 없어도 클럽은 굴러간다. 케인이 맨유에 오면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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