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FiL '더 트롯쇼'는 '신흥 대세 트롯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23일 방송의 첫 무대 문은 오유진의 '날 보러와요'로 열었다. 청아한 목소리가 삼촌 팬들을 웃음짓게 만든데 이어, 김수찬이 '사랑만 해도 모자라'와 김중연의 '토요일 토요일 밤에'로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어,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정동원이 '내 마음속의 최고'를 부르면서 귀여움을 발산했다. 나태주는 '인생열차'를 부르며 그의 주특기인 발차기와 함께 월요병을 날렸다.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이들이 8월 차트 순위를 변동 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황윤성은 '사랑아 인생아' 곡을 부르며 실력을 가창력을 뽐냈다. 홍자는 '까딱없어요'를 곡을 선사하며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따라하게 했다. '더 트롯쇼'의 재간둥이 조명섭은 '백일홍'을 부르며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중후한 반전 목소리를 뽐냈으며 재하는 '순천만 연가' 라는 구슬픈 곡을 선곡하며 심금을 울렸다.
한편, 여름 특집에 맞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을 선보인 가수들이 줄을 이었다. 미스티는 '좌33 우33' 곡으로 무대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았으며, 윤태화는 '찍고 찍고 찍고', 임서원은 '어깨춤', 허찬미는 '해운대 밤바다', 대세 강혜연은 '척하면 척'을 부르며 댄스 안무와 딱 떨어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맴돌게 했다.
분위기를 바꿔 양지은은 '사는 맛'을 부르며 오디션 우승자답게 가창력은 물론, 구성진 목소리로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겼다. 또, 다른 신흥 대세 트롯 가수는 바로 홍지윤으로 '오라' 곡을 부르며 애드립 넘치는 춤과 함께 무대를 장악하며 시선을 끌었다.
'더 트롯쇼'의 아들 진해성은 '아버지의 한가락', '바람고개'라는 두 곡을 부르며 품격이 느껴지는 트롯이 뭔지 보여줬다.
신미래는 '째깍째깍'을 EDM 버전으로 선보이며 젊은 세대까지 좋아할 만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장구의 신 박서진은 '꽃이 핍니다'를 부르면서 장구를 직접 연주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선사했다. 독특 보이스 요요미는 '찌개'를 부르며 공감 가사까지 기억에 남는 트롯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박군과 정해진은 함께 '한잔해'를 듀엣으로 불러 흥을 두 배로 올렸다.
MC 도경완은 3주 동안 여름 특집과 함께하며 어떤 무대가 인상 깊었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회 더 트롯쇼를 빛내준 진해성이 아닐까 싶다" 고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가수분들에게 수고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여름 특집 무대는 과연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지 기대를 모으며, 다음 주 8월의 월간 차트로 찾아올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1위 독주를 멈추게 할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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