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연예 스포츠 언론사들의 모임인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회(약칭 연미협)가 24일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 첫 걸음을 내디딘다. 연미협(회장 손남원)은 올해 초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앞으로 회원사 저작권 보호와 연예 스포츠 뉴스 서비스의 개선 등 본격적인 협회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원사는 뉴스엔, 마이데일리, 스타뉴스,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티비뉴스, 앳스타일,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OSEN (이상 가나다 순) 등 11개 언론사다.
연미협 측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품격있는 보도와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지향하는 언론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단체"라고 사단법인 발족의 취지를 설명했다. 활동 목적은 올바르고 건강한 연예스포츠 뉴스 생산 및 유통 구조 확립 연예-스포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 K-POP을 비롯한 한류문화 수출 및 세계화에 기여 연예-스포츠 뉴스에 대한 불공정 차별조치 시정 연예-스포츠 뉴스 이용자의 선택권 보호 등이다.
연미협은 이를 위해 연예 스포츠 뉴스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각종 현황을 조사 연구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부처 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원사 간 내부 가이드라인 공유, 공청회를 통한 여론 수렴 등 연예스포츠 매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연미협 측은 "뉴스 유통 환경 급변에 따른 대처 방안도 중요하다. 다국적 거대 플랫폼들이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를 마구 실어나르는 과정에서 기사는 왜곡되고 저작권은 헌신짝 처럼 버려진다"며 "건강한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언론사와 기자들의 각성이 필수겠지만 이처럼 잘못된 주변 환경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뜻을 같이하는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들이 모이게 된 계기"라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sisyph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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