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 주인님', KBS '출사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해 온 배우 나나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나나는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성격은 시크함과 거리가 멀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저는 도도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며 "차가운 성격으로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제가 입을 여는 순간 무너진다"고 말하며 웃었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애프터스쿨 때 쓰던 예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나나는 "나에게는 '나나'라는 이름이 굉장히 소중하다. '나나'로 데뷔를 했고, 그 이름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를 한다고 해서 네가 '나나'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예명을 바꿔서 배우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나나'로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는 나나는 "가수 활동 초반부터 오디션 기회가 많이 주어졌지만, 갈 때마다 '못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나나는 "대체 어떤 게 연기를 잘 하는 건지 궁금해졌고, 기본기부터 다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남에게 연기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스스로 꽂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4-5년을 준비한 끝에 국내 첫 연기 도전작이었던 tvN '굿 와이프'를 만나게 된 것.
나나는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무대에 대한 애정도 식지 않았음을 밝혔다. 최근 SBS 웹예능 '문명특급'의 '컴눈명(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특집에 애프터스쿨이 출연했는데, 나나는 드라마 촬영과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나나는 "저도 너무 아쉬웠다"라며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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