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왼손 투수 케일럽 스미스가 이물질 사용으로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스미스에 대해 10경기 출전정지에 벌금을 부과했다.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리조나는 스미스가 징계를 받는 열흘 동안 대체 선수를 올리지 못한다. 25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스미스가 항소하기로 해 항소에 대한 판결이 날 때까지는 등판할 수 있다.
스미스는 사무국이 이물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한 이후 이물질 사용으로 징계를 받는 두번째 선수다. 스미스에 앞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헥터 산티아고가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바 있다.
스미스는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6회 구원 등판해 8회를 마친 뒤 심판으로부터 글러브 검사를 받았다.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됐고, 스미스가 항의했지만 심판이 글러브를 압수했다.
당시 스미스는 "야구를 하면 땀을 많이 흘리고 흙도 만져서 글러브가 더러워진다"며 "파인타르나 다른 이물질을 바르지 않았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스미스는 올시즌 34경기에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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