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투수가 코로나19 구단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일본 언론은 25일 세이부 구단이 왼손 투수 사사키 타케시가 구단이 정한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위반해 25일부터 한달간 대외 시합 출전 금지 처분을 했다고 보도했다.
세이부 구단은 사사키가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닌 지인 여성과 장시간 면담을 했고, 행동 기록을 제출하도록 의무화돼 있는데도 이를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했다.
23일에야 사사키가 구단에 보고했고, 24일에 상세한 정보를 알게 됐다고.
세이부 구단은 "사사키에 대해서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자각을 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행동에 책임을 갖고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했다"면서 "또 팀 전체에도 이번 사태를 알리면서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발혔다.
사사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세이부에 입단해 올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 중이다.
사사키는 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속에서 나 자신의 달콤함 때문에 관계자 여러분, 팬 여러분의 기대를 배신하는 행동을 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두번 다시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고, 팀에서 정한 규칙을 되새기는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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