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선수단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허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전날 SSG전 9회말 역전승은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이 기세가 LG와의 3연전에 이어 주말 KT전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이 팀에 케미를 부르고 있다. 선수들의 분위기 좋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9회 동점타의 주인공 김지찬에 대해서는 "집중력 있게 쳐야할 볼과 치지 말아야 할 공을 구분을 잘했다"며 "낮은 볼을 컨택 안하고 칠 수 있는 볼만 골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점과 역전상황에 이르기까지 박승규와 김호재가 100%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9회 김대우의 타구 부상으로 갑자기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승현에 대해 "어제 승리는 이승현이 9회를 잘 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24일 대구 SSG전에 5-8로 뒤지던 9회말 대거 4득점 하며 9대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LG-KT와의 선두 싸움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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