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박(34)이 김동욱, 서현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윤박은 최근 스포츠조선과 온라인 화상을 통해 만나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미나 극본, 정지현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박은 '너는 나의 봄'을 통해 김동욱과 호흡을 맞추며 '꿈'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윤박은 "제가 데뷔 전에 학교를 다닐 때 (김)동욱이 형은 이미 왕성히 활동하는 배우였고, '저도 언젠가 졸업하고 데뷔해서 형처럼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제가 졸업을 했고, 10년이란 시간도 지났고, 또 동경의 대상이던 동욱이 형과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나이가 들면서 꿈이 조금씩 사라지는데, '아 나에게도 꿈이라는 것이 있었고, 꿈이 이뤄지는구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계속 꿈을 설정하고 그런 것들을 이뤄나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너는 나의 봄'은 제가 다시 한 번 열심히, 배우로서 좋은 사람으로서, 인간으로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것을 다시 촉진제를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호흡에도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윤박은 "저희는 슛이 들어가기 전까지 집중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항상 사적인 얘기, 대본에 대한 얘기를 엄청 떠들면서 하다가 슛이 들어갈 때는 각자 맡은 바를 열심히 했다. 너무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현진 누나는 그렇게 목소리 크면서 활발한 누나는 처음 봤고, 동욱 형은 그렇게 목소리 작으면서 활발한 형은 또 처음 봤다.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비록 제 역할은 긍정적 교류를 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제 자체가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는 나의 봄'은 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박은 극중 이안 체이스와 채준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소름돋는 소시오패스의 새 얼굴을 보여줘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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