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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삼성 라이온즈 '복덩이' 피렐라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며 훈련을 소화했다.
삼성과 LG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질 26일 잠실구장. 전날 3대2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 1,3루. 삼성 김지찬이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2루 땅볼을 치며, 삼성은 패색이 짙던 상황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피렐라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온 피렐라는 밸런스 훈련에 매진했다. 트레이너의 시범을 유심히 지켜본 뒤 웨이트볼을 들고 바로 동작을 따라 하는 피렐라의 코어 힘은 대단했다. 한 발로 밸런스를 잡고 웨이트볼을 머리 위까지 올린 뒤 땅을 향해 던지는 훈련을 반복한 피렐라의 유니폼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올 시즌 삼성과 함께하고 있는 피렐라는 폭발적인 파워와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플레이로 허삼영 감독과 야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6일 경기 전까지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372타수 112안타 22홈런 75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었다.
올 시즌 가을 야구 진출과 그 이상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삼성. 피렐라의 몸을 아끼지 않는 화끈한 플레이가 선수단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피렐라 '평범한 땅볼을 치고도 1루를 향해 언제나 전력 질주'
'마치 그라운드를 누비는 한 마리의 맹수처럼, 달리고 또 달린다'
적시타를 날린 뒤에는 자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홍보까지 하는 피렐라 '찐 삼성맨 다 됐네'
'홈런 세리머니는 항상 주장 박해민과 함께'
'훈련이 끝난 뒤 함께 고생한 트레이너까지 챙기는 피렐라의 따듯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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