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임대냐, 완전 이적이냐.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가 토트넘으로 올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택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이 최종 잔류를 선택하며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마감 전, 마지막 숙제가 하나 있다. 울버햄튼의 윙어 트라오레 영입 여부다.
트라오레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피드가 돋보이는 스타 플레이어. 토트넘이 오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트라오레의 엄청난 경기력을 직접 확인했다. 골 결정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측면에서 토트넘 수비 라인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트라오레 영입에 공식 착수했다. 하지만 난관을 넘어야 한다. 바로 계약 구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토트넘이 트라오레를 일단 임대로 데려오고, 추후 완전 이적 시키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장 완전 영입 하기에는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임대로 한 시즌을 활용하고 내년 여름 정식 계약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울버햄튼은 이번 기회에 아예 완전 이적 시키기를 바란다. 돈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를 팔아 4600만유로의 이적료를 벌고 싶어 한다. 이 비용이 있어야 트라오레 대체자를 이적 시장 마감 전 데려올 수 있다. 이강인의 동료인 발렌시아 곤살로 게데스가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과의 계약이 2년 남아있다. 울버햄튼에서 134경기를 뛰며 10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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