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흥국생명이 2021년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19=25, 25-22, 25-21)로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2승1패를 기록, B조에서 현대건설과 함께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기선제압은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체력관리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박정아가 없는 도로공사의 틈을 파고들었다. 공격성공률은 도로공사(34.88%)가 높았지만, 공격효율은 흥국생명(20.51%)이 높았다. 김미연이 서브 1득점을 포함해 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프로 3년차 김다은도 전위에서 4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센터 이주아는 이동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흔들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승부의 추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박정아의 공백을 전새얀이 잘 메워줬다. 서브 1득점을 포함해 8득점을 올렸다. 공겨성공률은 70%에 달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도수빈과 최윤이의 리시브 효율은 평균 18.18%에 불과했다. 리시브가 흔들리지 자연스럽게 공격성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에선 김다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서브 1득점을 포함해 8득점에 성공했다. 또 블로킹 2득점과 유효 블로킹 2개로 전위 수비에서도 탄탄함을 과시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도 김다은과 김미연의 쌍포를 앞세워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의정부=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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