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시 분위기를 타고, 자신감을 얻을 좋은 기회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던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서울전을 치른다. 제주는 기나긴 부진으로 리그 8위까지 떨어져 있다. 직전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분위기가 다시 처지게 됐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최하위 서울과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아야 당장 강등 걱정을 피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서울 상대 성적이 매우 좋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이겼다. 반대로 서울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로 매우 부진해 충분히 해볼만 하다. 24일 원정 일정이던 강원FC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체력적으로도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점도 호재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이번 경기는 심리적으로 쫓길 수 있는 부담스러운 한 판이지만 지난 서울전 결과처럼 다시 분위기를 타고, 자신감을 얻을 좋은 기회다. 선수들이 절실함, 간절함을 가슴에 품고 뛰고 있다.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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