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극본 모지혜, 연출 김장한, 제작 스튜디오S, 8부작, 이하 '유미업')이 전편 공개까지 단 하루를 앞두고 있다.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이 첫사랑 '루다'(안희연)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로, 아찔한 전무후무 소재에 호기심이 모아지는 바. 시작부터 웃음이 빵빵 터지는 도용식과 이루다, 두 인물의 첫 만남 대환장 포인트를 짚어보았다.
도용식, 서른에 고개를 숙였다 → 첫사랑을 만났다
30대 도용식은 두둑한 뱃살 뒤집기를 업으로 삼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이다. 시험에 거듭해서 떨어지면서 미래는 불확실해졌지만, 그래도 건강 하나는 자신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믿었던 곳마저 고개를 숙이며 새 고민을 안게 된다. 정작 서라는 곳은 안 서고 마음만 앞서 찾아간 비뇨기과에서 구세주 같이 나타난 주치의는 하필 첫사랑 이루다. 소중하게 추억하고 싶은 첫사랑과 건강 회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이, 루다는 자꾸만 그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새로운 위기를 만든다. 가뜩이나 위축된 취준 생활 속에서 피하고 싶은 상황까지 마주하는 등, 그는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
이루다, 첫사랑을 만났다 → 기억이 조작될 것 같다
유능한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는 완벽한 남자친구 도지혁(박기웅)의 콧대를 꺾기 위해 환상적인 첫사랑이 있었다는 사실로 질투를 유발한다. 나아가 "진짜 멋있는 애였다"며 첫사랑의 현재를 설레는 마음으로 그려보기도 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첫사랑 용식이 환자로 찾아오는데, 그는 상상했던 사람과는 한참 거리가 멀어 보인다. 과거 늠름하고 든든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역변한 것. 그 충격도 잠시, 남친에게 잘난 첫사랑이 있다고 자랑했던 루다는 자존심과 비뇨기과 의사로서의 명예를 걸고 용식의 발기부전을 꼭 고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아련한 첫사랑 기억마저 조작할 것만 같은 믿기 힘든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할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웨이브 측은 "고개를 숙이다 못해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해 움츠린 용식과 그런 그의 속도 모르고 반드시 고치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다가가는 루다의 의지가 환장할 케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라고 전하며, "윤시윤과 안희연이 찰떡같은 시너지로 코믹의 방점을 찍으며,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작품 '유미업'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미업'은 바로 내일, 31일 오후 3시 웨이브에서 전편 단독 공개되며, 첫 회는 웨이브와 공식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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