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가 한라산 중턱에서 조세호, 그리고 의문의(?) 어르신과의 부자상봉 장면을 선공개했다.
31일 첫 방송하는 '고끝밥'에서는 한라산 정상에서 컵라면 먹기를 주제로 '고끝밥' 멤버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한라산을 등반하기 시작했다. 정상을 향해 가던 중 '프로 고생러'들은 한 어르신을 만났고, 어르신은 "어렸을 적 잃어버렸던 우리 아들 아니냐"며 조세호를 반겼다.
조세호는 어리둥절해 했지만, 문세윤 강재준은 감동의 부자상봉을 바라보며 울컥 했다. 금세 상황을 파악한 조세호는 "진짜 아버지세요?"하며 부둥켜안았다. 한편, 황제성은 "아들이라는 증거가 있냐"며 의심했고, 이에 어르신은 "오른쪽 젖꼭지 옆에 흉터가 있다"고 답해 친자 확인(?)에 나섰다. 조세호는 옷을 들어올렸지만 흉터가 보이지 않자, 어르신은 "왼쪽이었다"라며 급히 답을 바꾸었다. 하지만 왼쪽에도 흉터 하나 보이지 않아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어르신은 당황해하며 "한 가지 더 있다"며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다"고 추가 단서를 밝혔다. 조세호는 "바지도 벗어야 하는 거냐"며 난처해했고, 어르신은 "여태까지 기다렸는데 한 번만 부탁한다"며 간절히 원해 조세호는 친자 확인을 위해 엉덩이 공개에 나섰다. 황제성은 "방송에서 이렇게까지 바지 내리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전개에 폭소했다.
상의도 하의도 아낌없이 벗어 올린 조세호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결국 어르신은 조세호의 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어르신은 민망한 부탁을 들어준 조세호와 그의 친구들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에게 미안함의 표시로 '등산스틱'을 선물로 주었고, '프로 고생러' 네 친구들은 아이템을 획득한 후 다시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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