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 중인 마에다 겐타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결정했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인 30일 전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초반부터 팔꿈치 통증을 참고 마운드에 섰다. 최근 진단 결과 인대 파열이 드러나진 않았으나, 수술을 받는 쪽을 택했다. 마에다는 오는 9월 1일 댈러스에서 수술한 뒤 1년여 간의 재활에 돌입한다.
한때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마에다는 올 시즌 미네소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6승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59승41패, 평균자책점 3.87이다.
마에다는 이날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미-일 통산 200승 목표 달성 등 앞으로 야구 인생을 오랫동안 이어가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팔꿈치 통증을) 참고 던진다면 올해와 같은 성적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선수 경력도 짧아진다"며 "내년에도 던질 순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수술을 받으려 한다. (수술 뒤)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나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투수가 아니라) 싱글A에서 타자로 시작해 빅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농을 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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