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심경고백을 했다.
30일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늘밤도 뒤숭숭한 날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절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덧글을 달아주신 글에 내포된 의미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게 와닿습니다"라고 다시금 감사를 전하며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아원 출신에 노숙생활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응원을 받았지만 준우승 당시 폐와 간, 위에 악성 종양이 발견돼 동시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해 5월에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암 등의 진단도 받아 투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의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암투병 와중에 간과 폐에 전이가 돼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다. 계속된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해 치료비만 회당 수백만 원이 들어 경제적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세 번째 수술 이후에도 매일 같이 수십 알의 약을 먹고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최성봉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밤도 뒤숭숭한 날입니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절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덧글을 달아주신 글에 내포된 의미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게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절 잊지말아주세요.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최성봉 올림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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