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안전관리 능력이 공공기관 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6일 '2020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공단은 공공기관(98개)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건물 안전진단 결과 및 안전 역량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다. 공단은 연간 4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105개 체육·문화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발표는 2022년까지 산재 사고 사망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국정과제 대책의 일환이다. 기획재정부는 최초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하고자 총 98개 공공기관을 안전관리능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종합 진단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심사는 시설물·건설현장·작업장·연구시설 등 4개 분야 민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진행했다. 안전경영체계 구축과 현장별 안전 활동 이행, 산재사고 감소율 등을 종합 진단했다.
공단은 민간전문가, 안전 전담조직, 현장부서, 상주협력사가 참여하는 4자 협력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제거하고 시설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스마트 안전 점검 장비를 활용했다.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시설안전을 확보하여 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공단은 안전 제안제도를 통해 우수 제안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안전경영팀을 전문관으로 지정·운영해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안전역량이 양호하고, 시설물 안전진단에서도 2등급을 받아 안전 활동도 활발하다"고 언급하며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안전보건 중심, 그래서 사람중심'이라는 안전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다. 누구나 안심하고 스포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경영 역량을 더욱 더 키우겠다. 안전 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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