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나탄(FC안양)이 코스타리카 A대표팀 합류 일정을 조정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분주한 일이 있었다. '주포' 조나탄의 코스타리카 대표팀 차출건이다. 안양은 구단 첫 A대표를 배출했다. 조나탄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은 9월3일(한국시각) 파나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멕시코(9월6일)-자메이카(9월9일)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대결을 펼친다.
구단 입장에서는 매우 반갑고 경사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조나탄은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가 원한 출국 일(8월31일)을 맞출 경우 자가 격리 문제가 발생한다. 백신을 맞은 지 2주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단은 코스타리카축구협회와 소통해 출국일을 조정했다.
안양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서 원한 출국일은 31일이다. 하지만 조나탄이 백신 접종을 한 지 2주가 되지 않았다. 대표팀에 다녀오면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며칠만 미뤄달라고 했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에 요청했고, 승인했다. 9월3일 출국한다. 파나마전은 치르지 못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조나탄의 국가대표 차출을 예상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조나탄에게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내 입장에서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A대표팀도 중요하지만 월급은 안양에서 준다(웃음). 그래야 다음 시즌에 또 함께할 수 있다. 성실한 선수다. 몸이 매우 튼튼한 선수다. 가서 경기력도 최대한 끌어 올려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나탄은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0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양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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