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호세 퀸타나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품었다.
에인절스는 3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퀸타나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퀸타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베테랑 좌완투수다.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엔 시카고 컵스에서 4경기 등판에 그친 퀸타나는 올해 FA로 에인절스와 1년간 800만달러에 계약하고 새 출발을 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24경기에 등판했는데 승리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5월말까지 선발로 나섰는데 9번의 등판에서 1승도 하지 못하고 평균자책점 7.22의 부진 끝에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부상에서 돌아와서는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불펜으로 나선 10경기에선 평균자책점 3.93으로 그나마 준수했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서 한차례 선발로 나섰지만 1⅓이닝 6실점으로 또 무너지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LA 다저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조금의 전력 보강이라도 필요한 상황.
퀸타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불펜 투수로 나설 확률이 높다. 물론 선발 투수가 부상으로 빠질 때 대체 선발로도 나설 수 있는 투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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