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다시는 고등학생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휴먼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블러썸픽쳐스 제작)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상영관 내 대면 행사가 전면 중지되면서 지난 8월 31일 열린 '기적' 시사회에 이어 하루 뒤인 오늘(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적' 기자간담회는 기차역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의 박정민, 무뚝뚝한 원칙주의 기관사이자 준경의 아버지 태윤 역의 이성민,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준경의 뮤즈 라희 역의 임윤아, 준경의 친구 같은 지원군 누나 보경 역의 이수경, 그리고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고등학생 역할을 하는 것에 부담이 컸다. 과연 내가 고등학생을 연기할 수 있을지 이장훈 감독과 상의를 많이 했다. 이 감독에게 학교 친구들을 모집할 때 실제 고등학생을 모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실제로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분이 오셨다. 친구들의 연령을 내 나이에 맞춰 관객이 보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시는 고등학생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머쓱해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수학 천재와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했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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