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 수비수 차오연(23)이 음주운전건으로 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차오연에게 8경기 출장 정지와 4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연맹에 따르면, 차오연은 지난달 13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자택 인근에 도착한 후 스스로 주차를 하다가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상벌위원회는 차오연이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주차만 자신이 한 점과 사고가 없었던 점 등을 징계양정에 고려했다.
차오연이 받은 출장정지 8경기에는 지난달 27일 연맹이 서울 구단으로부터 사건 보고를 받은 직후 내린 긴급 활동정지명령에 따라 출장이 금지됐던 1경기(29일 서울-제주 경기)가 포함된다.
K리그는 지난해에도 두 건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시끌시끌했다. 대전하나 시티즌 소속 박인혁과 충남 아산 소속 이상민이 6월 비슷한 시기에 음주운전을 범했다.
연맹은 당시 박인혁에게 공식경기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 차오연은 서울 유스인 오산고를 거쳐 2020년 서울 프로팀에 합류한 프로 2년차다. 올해 7경기에 나섰던 그는 최근 발목 부상 재활 중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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