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안방불패' 삼성라이온즈가 홈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타선의 매 이닝 득점 속에 7대1 7회말 강우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8월12일 두산전 이후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타선은 모처럼 찬스마다 터졌다. 폭우로 중단되기 전까지인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1-1이던 2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 내야진의 연속 실책으로 2-1을 만들며 균형을 깼다. 3회 선두 구자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오재일이 2루땅볼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4회 2사 2루에서 피렐라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벌린 삼성은 5회 선두 오재일의 시즌 14호 솔로포로 달아났다. 6회 1사 1,3루에서도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7-1을 만들었다.
경기는 7회말 2사 1,2루 삼성 이태훈 타석 때 내린 폭우로 중단됐고, 30분간 비가 그치지 않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2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초반 투구수(2회까지 64구)가 늘어나며 고전했다. 하지만 3회부터 경제적 피칭으로 5이닝을 채우며 시즌 11승째(3패)를 달성했다. 5이닝 3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구자욱은 2타수2안타와 희생플라이 2개로 3타점을 올리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도루 2개를 추가하면서 역대 98번째 100도루를 달성했다.
피렐라는 4타수2안타 1타점, 오재일은 홈런 포함, 3타수1안타 볼넷 1개, 2타점으로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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