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쾌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가진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대2로 이겼다. 선발 루친스키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에선 양의지가 1회초 1타점에 이어 7회초 스리런 홈런까지 4타점을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NC는 최근 2연패를 끊으면서 중요한 더블헤더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SG는 타선이 루친스키의 투구에 막혀 7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고, 선발 이태양이 6회 무너지면서 2차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욱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NC 강인권 수석코치는 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 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정진기(좌익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김주원(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고종욱(좌익수)-추신수(지명 타자)-최 정(3루수)-최주환(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현석(포수)-최지훈(중견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NC는 1회초 최정원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리드를 잡았다. SSG는 2회말 1사 1, 2루 찬사를 잡았으나 김성현의 병살타로 추격점을 뽑지 못했다. NC는 이어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알테어가 이태양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들어온 몸쪽 높은 코스의 142㎞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 3-0으로 앞서갔다. SSG는 4회말에도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한유섬의 유격수 땅볼이 병살타가 되는 등 추격에 애를 먹었다.
NC는 6회초 1사 1, 2루에서 강진성이 좌전 적시타를 만든데 이어, 2사 1, 3루에서 박준영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6-0을 만들었다. 7회초 1사 1, 3루에선 양의지가 SSG 신재영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SSG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밀어내기 볼넷과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점수를 얻으면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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