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최민준이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민준은 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⅓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82개. 이날 확장엔트리 시행에 맞춰 1군 콜업돼 선발로 나선 최민준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키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민준은 1회초 최정원 나성범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양의지, 알테어의 뜬공 때 각각 진루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정진기를 땅볼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2회 2사후엔 도태훈에 중전 안타, 최정원에 볼넷을 내줬으나 나성범을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다. SSG 타선은 2회말 공격에서 김강민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민준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회초 양의지에 우중간 2루타, 알테어에 볼넷을 내주며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강진성에게 좌중간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SSG가 이어진 공격에서 한유섬의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최민준은 4회 1사후 최정원에게 사구를 내줬고, 나성범에게 좌선상 2루타로 다시 실점했다. SSG 조웅천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최민준을 안정시키려 했으나, 양의지와 풀카운트 스아부에서 볼넷이 나오자 결국 교체를 택했다. 구원 등판한 장지훈이 두 타자를 잘 막으면서 최민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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