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역시 황정민 이었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2021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8월 31일 3만5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달 18일 개봉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것.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모가디슈'와 함께 한국영화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20만9493명이다.
특히 '인질'은 개봉 3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테랑'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작품으로 출연하는 여름 텐트폴 영화의 흥행 성공을 이끌며 '여름의 제왕'이라고 불리게 된 황정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고군분투 탈풀기를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로 영화제, 스웨덴 스톡홀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단편 'Room 211'(200),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된 '어떤 약속'(2011)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NEW=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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