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종원과 양세형이 죽순 농가를 다시 찾았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맛남 연구원들의 '맛남 랜선 요리 교실'이 열렸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촬영 3일 전 경상남도 거제로 향했다. 올봄 만났던 죽순 농민 어르신들은 "1kg에 950원이다. 죽순을 몰라서 소비는 줄고, 다 쓰레기장으로 간다"고 했다. 이에 '맛남의 광장'이 홍보에 나섰고, 그 결과 완판 신화를 이뤄냈다.
다시 만난 어르신들은 "홍보해준 덕분에 잘 팔렸다. 재고가 없다. 가격도 오르고 공장도 하나 더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에 백종원은 "가장 걱정되던 분들 중 한 분이셨다. 다행이다"라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맛남 랜선 요리 교실'에서 양세형은 죽순 달걀탕을 준비했다.
먼저 죽순, 파 등을 손질, 이어 파 기름을 낸 웍에 양파, 죽순 등을 넣고 볶다가 간장, 굴소스, 물, 전분, 달걀 등을 넣으면 완성이다. 그럴싸하게 완성된 죽순 달걀탕. 곽동연은 "이게 왜 맛있어요?"라며 놀랐다.
다음 요리는 곽동연이 준비한 죽순 볶음밥이었다. 죽순을 다진 뒤 달걀을 풀면 재료 준비는 완료. 이어 프라이팬에 달걀을 익히고 파와 죽순, 밥을 넣고 볶은 뒤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완성. 이때 곽동연은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준비해 달라"고 했고, 백종원은 "아란치니하는 거구나"라고 알아챘다.
이에 주먹밥에 치즈 등을 넣고 뭉쳐 계란물을 묻히고 빵가루 옷 입히고 튀기면 완성. 최예빈은 "너무 맛있다"며 번쩍 뛰었다.
최원영은 업그레이드 다시마 무 라면을 선보였다.
먼저 물을 올린 후 다시마를 준비, 최원영은 "다시마 5조각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래서 농가가 힘이 되겠냐"면서 통 다시마를 꺼내 들어 폭소케 했다.
이어 마시마, 무, 스프를 넣고 끓인 뒤 라면과 노른자, 후추, 케첩을 넣으면 완성. 이를 맛 본 백종원은 "감칠맛 덩어리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지난해 완도에 출동, 당시 어민들은 "2년치 재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있다"며 SOS를 쳤던 바. 이에 백종원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 다시마가 2개 들어간 한정판 라면은 오픈 하루만에 완판 됐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전남 완도 다시마의 근황을 듣기 위해 다시 완도를 찾았다. 다시마 어가의 따님은 "방송 후 위판 단가가 4천원에서 8천원으로 상승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문의도 많이 오고 착한 소비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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