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종원과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끌도록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맛남 연구원들이 죽순, 다시마 등 앞서 소개한 우리 농수산물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백종원과 양세형은 경상남도 거제로 출발, 올해 봄 '맛남의 광장'을 통해 소개했던 죽순 농가를 다시 찾았다. 죽순 농민은 "1kg에 950원이다. 죽순을 몰라서 소비는 줄고 다 쓰레기장으로 간다"고 했다. 이어 "홍보해준 덕분에 잘 팔렸다. 재고가 없다. 가격도 오르고 공장도 하나 더 생겼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종원은 "가장 걱정되던 분들 중 한 분이셨다. 다행이다"고 안도했고 더불어 죽순 선물까지 받았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백종원과 양세형. 특히 양세형은 '맛남 랜선 요리 교실'에서 죽순 달걀탕을 소개해 다시 한번 죽순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죽순 달걀탕을 맛 본 곽동연은 "이게 왜 맛있어요?"라며 놀랐다.
양세형뿐만이 아니다. 곽동연 역시 죽순 볶음밥을 이용한 아란치니를 준비, 죽순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곽동연의 죽순 아란치니를 맛 본 최예빈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죽순에 이어 이번엔 다시마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종원은 지난해 완도에 출동, 당시 어민들은 "2년치 재고 2000톤이 그대로 쌓여있다"며 SOS를 쳤던 바. 이에 백종원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 다시마가 2개 들어간 한정판 라면은 오픈 하루만에 완판 됐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전남 완도 다시마의 근황을 듣기 위해 다시 완도를 찾았다. 다시마 어민은 "방송 후 위판 단가가 4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승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문의도 많이 오고 착한 소비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시마를 활용한 레시피도 공개됐다. 최원영은 업그레이드 다시마 무 라면을 선보인 것. 다시마, 무, 스프를 넣고 끓인 뒤 라면과 노른자, 후추, 케첩을 넣으면 완성되는 최원영의 다시마 무 라면. 이를 맛 본 백종원은 "감칠맛 덩어리다"고 감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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