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LG 트윈스전에서 호투하고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송명기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8개. 앞선 후반기 2경기서 모두 패전에 그쳤던 송명기는 이날 6연승 중인 LG 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승리 요건 달성에 실패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말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준 송명기는 오지환을 뜬공 처리했으나, 서건창에 우전 안타, 김현수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형종을 삼진, 보어를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2, 3회를 각각 삼자 범퇴 처리한 송명기는 4회 실점했다. 선두 타자 김현수에 우전 안타를 내준 송명기는 이형종을 파울플라이로 잡았으나, 보어가 친 뜬공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되면서 1사 2, 3루 상황에 놓였다. 송명기는 이영빈의 유격수 땅볼 때 야수진이 홈송구를 택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첫 실점했다. 송명기는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문보경을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에도 송명기는 1사후 오지환이 친 타구가 3루수 박준영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돼 빠지면서 2루타를 내줬다. 서건창의 직선타를 1루수 강진성이 잘 막아내자 송명기는 김현수를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고 이형종과 승부를 택해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1사후 이상호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NC 벤치가 움직였고 송명기는 류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류진욱이 2사 3루에서 문보경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송명기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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