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DMZ에서 벌어지는 극강의 서스펜스로 극장가를 압도할 영화 '수색자'(김민섭 감독, 주식회사 케이필름 제작)가 레전드 충무로 호러 '알포인트'를 이을 웰메이드 밀리터리 스릴러가 될까.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다. 제한된 공간 DMZ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생생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만큼,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먼저 영화, 드라마, 예능, 무대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창의가 DMZ의 수상함을 감지한 조사관, 만년 대위 강성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방관하지 않는 인물인 강성구는 송창의 특유의 선하고 올곧은 분위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비밀을 감춘 완벽주의 부대장 백영철 중령은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준 송영규가 맡아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냉철한 눈빛과 차가운 성품을 지닌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할 예정이다.
'죽음의 수색 작전'에 투입된 3소대의 대원들로 분한 라이징 스타들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분노 유발 남동생 역을 맡아 착 붙는 연기로 두각을 드러낸 장해송이 소대장 조성훈 중위로 완벽 변신해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3소대의 비밀을 파헤치러 온 임소연 중위는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도은비가 맡아 사건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린다. 또한, 3소대 분대장 '유상태' 병장으로 분한 김지웅이 침착한 성정의 인물을 유려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숨통을 트여줄 예정이다. 또한,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 인물의 매력을 십 분 살린 연기로 주목받은 김영재가 소대원 '장성호' 상병 역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연기 장인들의 소름 돋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는 '수색자'는 통제구역 DMZ에서 3소대가 맞닥뜨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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