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광수가 이날 별세한 가수 이수미를 추모했다.
3일 이광수는 자신의 SNS에 "편히 쉬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고시절'을 부른 가수 고 이수미의 앨범 사진 커버를 게재했다.
이날 유족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께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전날 별세했다.
1969년 '당신은 갔어도'로 데뷔한 이수미는 1972년 발표한 '여고시절'이 당대의 히트곡이 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수미는 '여고시절'을 부른 그 해 MBC 10대 가수상과 TBC 7대 가수상을 수상했고, 75년에는 MBC 10대 가수상과 TBC 최고 여자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들의 권익 보호에도 관심을 갖고 대한가수협회 이사와 감사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수미는 '내 곁에 있어 주', '방울새', '사랑의 의지', '오로지' 등 많은 히트곡과 함께 1970년대를 풍미해 그를 기억하는 팬들을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이수미는 투병 중이던 지난 5월에도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안선영 작사, 이동훈 작곡, 최춘호 편곡)를 발표하는 등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고.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양평 선영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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