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의 변화가 시작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문영남 극본, 이진서 연출) 46회에서는 가수가 된 이후 변화해가는 한예슬(김경남)의 모습이 담겼다. 아내인 이광식(전혜빈)에게는 무심해가는 그가 팬에게는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광식은 확 떠버린 한예슬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고민이 깊어졌다. 한예슬과 함께 식당에 갔던 그는 한예슬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인 요청까지 이어지자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예슬은 인기를 만끽하며 식당에서 나왔고, 뒤늦게 돌아와 이광식과 마주했다.
이광식은 "수입을 어떻게 할 거냐"며 얘기를 하자고 했지만, 한예슬은 인기에 취해 아내인 이광식에게는 점점 더 무심해져갔다. "알아서 하라"는 한예슬의 말에 이광식도 실망했다.
또 이광식은 한예슬이 팬들과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심상찮음을 느꼈다. 그는 팬의 말투를 지적하며 "꼬리치는 거 같다"고 했지만, 한예슬은 "내가 인기 많으면 자기도 좋은 거 아니냐"며 이광식의 지적에 반박했다. 이광식은 또 한예슬의 달라진 태도를 지적하며 "요즘 내 문자에도 답 잘 안 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한예슬은 상황을 면하려고만 했다.
또 이광식은 한예슬이 팬 1호인 별이를 특별대우하자 불편해했다. 한예슬이 다른 마음을 먹을까 걱정한 이광식은 집에서 그를 기다리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예슬은 무관심했다. 그럼에도 별이에게는 칼답장을 하며 따뜻하게 대했고, 심지어 스케줄을 쪼개가며 별이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1호 팬 별이의 정체는 바로 이광식이었고, 자신을 속이고 팬을 만나려하는 한예슬의 태도에 눈빛을 빛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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