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천재뮤지션들의 강렬한 마지막 미션이 시작됐다.
지난 6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 10회 방송에서는 본선 4라운드 '자유조합' 미션의 무대들이 공개됐다. 이번 미션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팀을 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선 마지막 미션이었던 만큼 매 무대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지난주 9회 방송보다 0.4%p상승한 4.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현조 팀(황현조, 김예지, 박다울, 황린)의 무대와 심사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Legends Never Die'(원곡 Against the Current)로 이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 전원이 프런트맨 출신인 이 팀은 개개인의 역량을 발산하며 프로듀서들과 참가자, 시청자들을 모두 압도했다. 윤종신은 "바라던 팀이 나왔다. 실험적인 무대에서 자신감을 봤다"고 극찬했다. 윤상 역시 "(멤버 조합이) 이질적이라고 생각했던 건 나의 기우였다. 내가 몰랐던 새로운 세대를 평가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 기분이 묘하다"라며 압도된 모습을 보였다. 실험적이고 거대한 무대로 프로듀서를 충격과 환희에 동시에 빠트린 황현조 팀은 최고점 99점 최저점 92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다섯 팀 가운데 제이유나 팀이 193점으로 최고·최저 합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은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원곡 Tears for Fears)를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기타 4대 만으로 만들어 낸아름다운 선율과 멤버들의 목소리에 프로듀서들은 무대 내내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믿기지 않는 다는 듯 여운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상순은 "멤버들이 서로 내보이기 보다 넷의 하모니를 깊이 연구하고 생각한 정말 멋있는 편곡이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실력"이라고 극찬했고 유희열은 "2021년 들었던 음악 중 가장 취향 저격. 숨을 못 쉬게 만든다"라며 "기타로 뭘 보여줄까보다 뭘 들려줄까를 고민했으면"이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제이유나 팀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벅스) 5위에 안착하며 높은 화제성과 음악성을 입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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