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채널 S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안혜경이 출연했다. 43세인 안혜경은 동갑인 홍진경도 놀랄 만큼 막강한 동안을 과시했다. 그러나 측근인 배다해와 김영희가 먼저 결혼에 골인하며 결혼에 대해 조급해졌다고. 안혜경은 "마지막 연애는 3년 전이다. 썸은 생활화 됐다. 뽀뽀까지는 썸이다. 사귀는 단계까진 못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불타는 청춘'의 공식 썸남이었던 구본승에 대해 궁금해했고, 안혜경은 "구본승 오빠하고 손은 잡았는데 계약연애였다"며 웃었다.
안혜경은 이상형으로 송종기, 정해인 같은 스타일을 꼽았다. 박성준 도사는 "이 나이에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을 때 얼굴을 얘기하는 건 드물다"고 꼬집었고, 안혜경은 "가족애가 많은 편이라 웃음이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신 분을 만나고 싶다. 얼굴을 안본다"고 답했다.
박성준 도사는 "올해 만나는 남자들은 안혜경을 피폐하게 만들 거다. 모자란 남자에 대한 동정심이 있어 본인을 갉아먹을 때가 돼야 정신차린다. 47세에 만나는 남자가 첫 남자다. 남편될 사람은 역마운이 있어 유통 무역 쪽 종사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 남자가 내년부터 들어올 거다"라고 분석했다.
안혜경은 "영혼과 재산을 다 끌어모아 그 남자에게 다 퍼주는 스타일이었다. 그 사람이 선물받는 걸 너무 좋아해서 이걸 사랑이라고 느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내가 해주는 선물도 커지고 이 사람이 나한테 바라는 것도 커지게 됐다. 그 사람이 바라는 한정판 명품, 내 수입보다 몇배 비싼 선물도 해주려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사용했다. 그렇게 하면 날 더 사랑해주고 좋아해줄까봐 그랬다"고 고백했다.
또 "남자친구 생일 때 시계를 사줬는데 내 생일 때는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다. 그 사람이 바빠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에 녹았다. 초코 과자에 초 하나 꽂은 정도가 기억날 만큼 선물을 받은 기억이 없다. 20대부터의 연애를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올인이었다. 친구도 다 끊고 다 맞춰줬다. 예쁨받고 사랑받고 싶었다. 전 남자친구 어머니가 모피를 갖고 싶어하신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면 남자친구도 좋아할 거란 생각에 200만원대 선물을 해드린 적도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선물이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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