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개최하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 원) 참가 선수단이 7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김경태 프로골퍼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신한동해오픈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의 티샷, 나눔의 퍼팅'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진행해왔다.
참된 나눔의 가치 실천이라는 기치 아래 올해로 14년째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이 기부한 일부 상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국내 난치병 어린이와 개발도상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동해오픈은 2016년 제32회 대회부터 6년째 부천세종병원과 연계해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부금을 통해 현재까지 총 8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올해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경태 프로골퍼는 "아픈 아이들이 수술을 잘 받고, 건강해져 평범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매년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한동해오픈 관계자분들 그리고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소중한 후원금을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3000여 명,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 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는 등 꾸준하게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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