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권창훈이 답답한 흐름을 끊어냈다. 레바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자신의 A매치 7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렀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다. 레바논은 98위. 역대 전적에서도 우위다. 한국은 14차례 격돌해 10승3무1패를 기록했다.
변수는 있었다. 한국은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 종아리 근육 염좌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날씨도 변화무쌍했다. 경기 내내 비가 쏟아져 내렸다.
킥오프.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밀어 붙였다. 전반에만 13차례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마감됐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조규성 대신 황의조를 투입했다. 이후 이동경 나상호 대신 송민규 권창훈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권창훈이 해냈다. 권창훈은 투입 2분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4분. 권창훈은 황희찬의 패스를 왼발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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