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뉴욕 앙키스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은 멀어져가고 있다.
양키스는 최근 10년간 '슈퍼스타'들을 대거 보유했음에도 동부지구 우승을 세 차례(2011년, 2012년, 2019년)밖에 하지 못했다.
라이벌들이 하나같이 쟁쟁하다. 영원한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은 설명이 필요없는데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 시즌부터 강력한 전력을 내뿜고 있다. 올해에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양키스와의 격차는 9.5경기나 난다.
여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까지 류현진을 필두로 야구인 2세를 적극 중용하며 팀을 젊게 환골탈태시켜 강팀으로 거듭났다. 양키스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더 없어진 셈.
헌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 게릿 콜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콜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전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3실점 후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콜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결과는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MLB닷컴은 '콜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다음 등판을 진행할 수 있을 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콜의 햄스트링 부상이 확실해질 경우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긴장 증세이긴 하지만, 햄스트링은 미세 파열이라도 쉬는 것밖에 답이 없다. 무리해서 시즌을 치를 경우 콜의 재활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양키스는 갈길이 바쁘다. 1위 탬파베이와의 격차가 9.5경기나 나는데다 3위 보스턴, 4위 토론토와 각각 반게임차, 3.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다. 양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현재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팀 분위기는 뚝 떨어져있다. 지난 8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 중이다. 반등요소가 없다.
양키스는 '사면초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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