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된 이강준(20)이 새로운 팀에서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강준과 김창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아울러 투수 김대우와 박진형을 말소했다.
롯데는 지난 7월 31일 트레이드로 오윤석 김준태를 내주고 이강준을 영입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2순위)로 KT에 입단한 이강준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지난 4경기, 올 시즌 4경기를 뛰고 팀을 옮겼다.
롯데 이적 후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와 5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어제 투수 소모가 많았고, 오늘 더블헤더도 있다. 새로운 불펜 투수가 필요했다"라며 "이강준은 2군에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꾸준하게 존을 공략하며 2군에서 좋은 모습이 이어져 1군에서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준과 함께 신인 김창훈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창훈은 올 시즌 4경기에서 4⅓이닝 6실점을 했다. 9월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다시 기회를 받게 됐다.
이들이 올라오면서 전날(11일)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던 김대우와 박진형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대우는 전날 아웃카운트 잡지 못한 채 4사구 두 개, 1피안타를 기록하며 3실점을 했다. 박진형은 김대우에 이어 올라와 ⅔이닝을 2피안타를 기록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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