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2차전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시즌 47승(3무 54패) 째를 거뒀다.
전날(11일) 경기에서 볼넷과 잔루가 잇달아 나오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던 롯데는 더블헤더 1차전까지 3대8로 패배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이인복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뒤 김진욱(1이닝)-구승민(1이닝)-최준용(1이닝)-김원중(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은 2안타에 머물렀지만, 키움이 실책과 볼넷으로 흔들렸다. 1회말 키움 선발 투수 장재영이 제구 난조로 흔들린 가운데 적극적인 주루를 앞세워 선취점을 뽑았고, 1-2로 지고 있던 6회말 다시 키움이 볼넷을 잇달아 내주며 흔들린 가운데 상대 실책을 얻어내면서 승리를 위한 점수를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이인복이 굉장히 좋은 모습 보여줬다. 불펜들도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투수진 호투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서튼 감독은 "선수들 계속되는 경기에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잘 이겨내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팀이 만들어가는 챔피언십 문화"고 칭찬했다.
동시에 반성도 있었다. 실책과 잔루 등은 여전히 보강해야할 문제. 그러나 서튼 감독은 "키움과의 3연전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고 다음주 경기 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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