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가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000탈삼진을 기록한 19번째 선수다. 2000개를 넘긴 투수도 그리 많지 않다. 딱 2000개를 채운 앤디 베네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84명만이 2000탈삼진을 넘겼다.
KBO리그의 탈삼진은 3000개는 근처도 가지 못했고 2000개를 넘긴 투수가 딱 1명이다. 한화 이글스 송진우가 2048개로 KBO리그 역대 탈삼진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KT 위즈를 1위로 이끌고 있는 이강철 감독이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1751개의 탈삼진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3위는 '국보' 선동열로 1698개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현종이 1673개의 탈삼진으로 역대 4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현역 선수로는 1위에 올라있지만 한국에서 뛰고 있지 않아 기록이 더 올라가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건너간 김광현이 1456개로 7위에 올라있다.
KBO리그로선 류현진의 미국행이 아쉬울 수 있다. 계속 한국에 남아 뛰었다면 송진우의 기록을 깰 수 있었기 때문. 한화 이글스에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통산 123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868개를 기록했다. 한미통산 210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송진우의 기록인 2048개를 뛰어넘는 기록.
국내 정상의 투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며 국내 기록이 멈춘 것은 KBO리그의 입장에선 아쉽지만 해외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듯.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선 LG 트윈스 차우찬이 1413개로 전체 10위에 올라있다. 9위인 박명환(NC 다이노스·1421개)에 8개 차이지만 아쉽게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돼 내년시즌을 바라봐야 한다.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3위에 올라있는데 올시즌 8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1354개로 12위인 윤성환(삼성·1357개)과 3개차다.
KBO리그에서 오래 뛰기 힘든 외국인 투수 중에선 두산과 KT에서 던진 더스틴 니퍼트가 1082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전체 27위에 올라있다. 헨리 소사가 1059개로 외국인 투수 2위이자 전체 30위에 랭크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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