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도쿄올림픽 이후 치르는 첫 국제무대. 한국은 장인익 총감독이 임시로 선수단을 이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새 감독을 선임 중이다. 이번 대회는 빠듯한 일정 속 치르는 만큼 협회 소속인 장 감독이 임시로 팀을 맡는다.
이번 대회에는 류은희(교리·헝가리) 이미경(오므론·일본) 김진이(부산시설공단) 조하랑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정진희 정지인(이상 한국체대) 등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7명이 합류한다. 아쉽게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던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김소라(경남개발공사) 신은주(인천광역시청) 박준희(부산시설공단)도 포함됐다. 오사라(부산시설공단) 송혜수(한국체대) 송지영(서울시청)도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광주도시공사) 윤예진 우빛나(이상 서울시청)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했다. 다만, 최초 선발됐던 김보은(삼척시청)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17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류은희는 소속팀 적응 및 리그 준비를 위해 대회 중반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약 2주간 짧은 훈련을 진행했다. 12일 오후 결전지인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6개씩 두 개 팀으로 나눠 대결한다. 다만, 참가 예정이었던 카타르가 불참하면서 11개국이 나선다.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묶였다. 상위 6개팀에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12월1~19일·스페인)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198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핸드볼은 대회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8연패를 기록한 뒤 최근 제14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4연패를 이어가는 등 총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B조에 속해있던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이 대회 참가를 철회해 팔레스타인과 시리아가 대체 국가로 참여해 대회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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