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세 효과일까.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장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호날두 가세 이후 맨유와 연장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포그바는 맨유 잔류에 별다른 미련이 없어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 이적설이 계속 나왔다.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세계적 에이전트다. 구단과의 경쟁을 만들고, 여론까지 끌어들인다.
포그바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이었다.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 당시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8900만 파운드. 2021년까지 계약이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맨유가 발동했다.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끝난다. 포그바와 맨유는 애증의 관계다. 양 측은 서로 별다른 미련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맨유는 약 4500만 파운드에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의 이적은 없었다. 포그바와 라이올라는 '좋은 조건이 아닐 경우 맨유에서 1년 더 뛴 뒤 FA 시장으로 나간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들어온 뒤 포그바는 좋은 조화를 이뤘다. 때문에 포그바는 맨유 잔류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원한다. 리오넬 메시를 데려온 PSG는 포그바를 데려오면서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당위성을 없애려 한다.
포그바 측은 두 구단의 연계설을 끊임없이 흘리면서 자신의 몸값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한다.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가 가세하면서 포그바의 위력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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