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 프론트맨'으로서의 활동에 시동을 건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청와대를 방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특별사절로서의 활동에 나선다.
우선 문 대통령의 특별사절 자격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간 미국 방문 여정에 동행한다. 이를 위해 소속사 하이브는 스태프 백신 접종을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취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UN총회 특별연사로서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방탄소년단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에게 지난 2년은 어땠고 현재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요? UN에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멤버들의 이야기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지민은 "예쁜 풍경을 보며 뛰고 땀 흘리는 게 내게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 생각이 많았던 것도 덜 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것들은 무엇이었나요"라고 화두를 던졌다.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영어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0번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콜드플레이가 10월 15일 발표하는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의 선공개곡으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국어 가사를 수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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