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종국의 첫째 아들 A씨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알선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종국의 아들 A씨는 수년 전부터 SNS를 통해 다수의 사람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를 알선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수수료를 챙겨 이득을 봤다.
A씨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수만 무려 20명 이상으로 이들은 몇 십만원부터 몇 천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현재 경찰에 10건 이상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피해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피해자들이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는 A씨가 제테크 형식으로 재산을 불려주겠다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소개했고 여기에 대신 배팅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30%의 수수료를 요구한 정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들의 피소 사실을 밝히며 답답한 심경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이 오래 전부터 정신 질환을 앓고 있고 그로 인해 군대에서도 6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한 것은 물론 이후 5차례 정신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아들이 집을 나간 뒤 의절한 상태며 자신 역시 피해자들로부터 전화가 오는 등 피해를 입고 있고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 밝혔다.
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코미디언 탤런트로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더불어 SBS '야인시대' '연개소문' '뿌리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갔다. 최근에는 MBN 오디션 예능 '보이스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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