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을 달리며 가을의 기적을 꿈꿨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8대1 승리를 거뒀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2대7로 대파했던 토론토는 9연승 뒤 다시 4연승을 달리며 81승 63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린 토론토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패배할 경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선두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5패(89승) 째를 당했다.
선발 투수 알렉 마노아의 호투가 눈부셨다. 마노아는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마노아는 시즌 6승(2패) 째를 수확했다. 마노아에 이어 리차즈가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1실점으로 정리했다.
타선의 힘도 빛났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랜달 그리척-브레빅 발레라가 하위타선에서 9안타 6타점을 합작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5호 홈런을 때려내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4회말 1사 후 테오츠카 에르난데스-알렉한드로 커크-구리엘-그리척-발레라가 안타 5방을 연달아 때려내면서 4-0 리드를 잡았다.
5회말 보 비셋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다시 하위 타선이 불을 뿜었고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6회말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단독 1위로 올라가는 쐐기 솔로 홈런포를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 게레로 시니어의 최다 홈런 44개를 넘어섰다.
마노아의 호투에 묶여 있던 탬파베이는 9회 오스틴 메도우스가 리차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며 무득점 패배 굴욕을 면할 수 있었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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