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TOP6와 김지현-서인영-나르샤-곽승남-루나-제이미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늦더위를 물리치는 '한여름밤의 COOL서트'를 펼친다.
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71회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와 가요계의 파워냉방 '쿨6' 김지현-서인영-나르샤-곽승남-루나-제이미가 썸머송 메들리와 흥을 유발하는 신명나는 노래 퍼레이드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시원한 방캉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쥬얼리 서인영,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에프엑스 루나 등 썸머 댄싱퀸들은 오프닝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열기를 북돋웠다. 이때 트롯댄싱킹 김희재가 썸머 댄싱퀸들의 무대마다 쥬얼리-브라운아이드걸스-에프엑스의 안무를 모두 섭렵한 백업댄서를 자처, 온몸을 내던진 댄스를 폭발시킨 것. 새로운 게스트의 무대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김희재의 칼각 군무에 급기야 장민호가 "희재는 혹시 따로 계약된 게 있는 거예요?"라고 의문스러워하는 모습으로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천사를 찾아 사바~"로 90년대를 사로잡은 룰라 김지현은 활동 당시 온몸에 시퍼런 멍이 끊이질 않던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그때 그 시절 '국민 그룹' 룰라의 메인보컬 김지현에게 벌어진 일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뒤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리더 제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내가 대신 출격했다!"라며 격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나르샤는 "그 발언에 책임질 수 있냐"는 질문에 "제가 질 것 같아요?"라며 센 언니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터. 하지만 정작 나르샤가 라이벌로 TOP6이 아닌, MC 붐을 꼽으면서 "프로그램을 제대로 알고 오신 것이 맞냐"는 아우성과 동시에 폭소탄이 터져 나왔다.
이후 나르샤는 루나와 함께 뮤지컬보다 더 뮤지컬 같은, 진짜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여기에 맞서 TOP6 유닛이 예상을 뒤엎은 반전 선곡을 들고 나오면서, 과연 어떤 멤버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정동원은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박명수 '바다의 왕자' 무대를 펼쳤고, TOP6와 쿨6는 승부대결을 잊어버린 채 '쪼쪼댄스'로 대동단결을 이뤘다. 이어 스탠딩 마이크까지 장착하고 섹시미를 드러낸 영탁이 무대 시작 전 갑자기 "뭐야 이건?!"이라고 소리쳐 현장을 놀라게 했던 것. 뿐만 아니라 사콜 역사상 최초로 임영웅이 대결 상대의 노래를 듣자마자 긴급하게 선곡을 변경하는 역대급 사건도 벌어졌다. 임영웅마저 긴장시킨 쿨6의 무대는 어떤 건지, 이에 맞서 임영웅이 내세운 비장의 노래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늦더위 속에서 지쳐가는 시청자들의 기운을 북돋고자 TOP6와 쿨6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며 "올 여름 미처 바캉스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도 신나게 즐기실 수 있는 늦더위 타파 '여름밤의 방캉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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