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관심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인터밀란을 떠난 뒤 쉬고 있는 명장 콘테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다면, 콘테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 1위를 달리며 잘나가고 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인 영보이스전에서 충격의 1대2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조 최약체로 분류된 영보이스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그동안 감춰져왔던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다시 불붙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유독 UCL에서 약하다. 11경기 중 7경기를 패했다. 이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그가 맨유를 이끌 수 있는 감독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우승시키고 돌연 팀을 떠났다. 최근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디 마르지오는 콘테 감독이 아스널의 관심은 거절하고 맨유쪽에 마음을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 마르지오는 "콘테 감독은 오직 승리하는 프로젝트만 받아들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가 아스널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유로 토트넘 감독 제의도 수락하지 않은 것이다. 오직 맨유에서 전화가 왔을 때만 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2016년부터 두 시즌동안 첼시를 이끈 경험이 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지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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