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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T 오윤석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정팀 선수들이 반가워 한걸음에 그라운드로 달려 나왔다.
KT와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 경기 전 훈련을 마친 KT 오윤석은 라커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4시쯤 경기장에 도착한 원정팀 롯데 선수들이 3루 더그아웃에 짐을 풀고 그라운드에 나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자 KT 오윤석은 그라운드로 나와 친정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오윤석이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롯데 최고참 이대호였다. 선배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 뒤 주장 전준우, 손아섭, 한동희와 한동안 그라운드에 남아 대화를 나눴다.
2014시즌 롯데 육선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은 오윤석은 지난 7월 단행된 2대1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이강철 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대화를 마친 오윤석은 한동안 1루 더그아웃에 기대 친정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경기 준비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최근 상승세의 1위 KT와 8위 롯데는 선발 투수로 엄상백과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려 승부를 겨룬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반가운 아섭이 형과 대화 나누는 KT 오윤석'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KT 오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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